Before reading 책 읽기 전
상상출판사 인스타그램에 표지투표를 하면서 신간소식을 알게 되었다. 내가 투표한 표지가 책으로 나왔다니 반가웠지만 여행책을 읽으면 당장 떠나고 싶어질까봐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기만 했다가 작가의 아빠사진이 담겼다는 걸 알게된 후 주문하기 클릭. 스텔라,안젤라 쌍둥이 아빠도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기에 책이 더 궁금해졌다.
독서습관
2022년 3월 셋째주,새로운 시작이 아직 낯설고 추웠던 날.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잠든 아이들 옆에서 조금씩 나누어 일주일 행복하게 완독
Book Review 책 내용
여행 장소와 감성을 심플하고 따뜻하게 담은 여행 에세이
지나친 감정에 빠진 글을 좋아하지 않는데
독자의 감정선을 잘 지켜주며 심플하게 담는 글이 좋았다.
책 속의 글 Page200.
살다가 용기나 위로가 필요한 날,즐거움이 필요한 날,베이스캠프로 돌아가 필요한 무언가를 조금씩 떼어 다시 오늘로 돌아올 수 있었다.
행복했던 기억을 연료 삼아 나는 어디든 닿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여전히 자주 길을 잃지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베이스 캠프가 내 속에 있으니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청민 작가는 말한다. 삶에서 지칠 때 베이스캠프로 들어가 충전을 한다고 ,가족은 삶의 중심이 되는 곳이며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고.
부디 나의 아이들도 그렇게 느끼길 바라며 오늘도 한 폭의 풍경화를 함께 그려본다.
After reading 책 읽고 난 후
이 책은 나에게 심플하고 따뜻한 글로 풍경화 같은 가족사진을 남기러 여행을 떠나라고 속삭여준다.
- 여행지에 데려갈 책
- 닮고 싶은 글이 담긴 책
- 풍경화 같은 여행 책
- 가족사진 같은 여행 책
사진 속 에소프레소 컵두잔은 나의 두명의 언니들이 유렵여행을 가서 내 생각을 하며 사다 준 선물이었다.
나의 시간 중 가장 힘들었던 2017년 여름 유럽여행지 성당에서 초 두개씩 켜고 간절히 기도하며 내 생각을 했던 시간
덕분에 그 해 가을에 스텔라,안젤라가 찾아왔다.
당신이 나누고 싶은 풍경은 무엇인가요?
힘든 날 꺼내어 웃어볼 수 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
청민 작가에게
반가워요, 일산에 살고 있는 자매 쌍둥이 엄마에요.호수공원에서 만나면 인사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여행지를 좋아해요.
함께 여행하고 글 엄마, 사진 아빠, 그림 아이들 로 기록해보려구요.
덕분에 가족여행의 기록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움직였어요.
고마워요
상상출판사 에게
제목은 언제나 좋아요.
청민 작가의 다음 책은 미리 예약합니다~
책추천
여행을 좋아하는 분,여행지를 기록 하고 싶은 분,좋아하는 것을 나누고 싶은 분
간결하면서 따뜻한 글을 좋아하는 분,
아이들에게 언덕이 되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청민 글/Peter 사진, 상상출판 ,2022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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