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잘될 것입니다.”
중세의 신비가 노리치의 율리아나가 전하는
하느님 사랑의 계시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께 온전희 희망을 두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멀게만 느껴지는 천주교를 한걸음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미사시간에만 전해 듣는 이야기를 글자로 만나 좀더 깊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엄마가 된 이후부터 “사랑” 이라는 단어에 더 많은 마음을 담아보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문장을 공유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와이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제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요한 4,9-10
율리아나는 1373년 5월 종부성사(현재의 병자성사)까지 받으며 깊은 병고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하느님께 열여섯 가지의 계시를 받는다. 그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계시에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계시, 하느님께서 주신 메시지 등 그 내용이 다양하다. 율리아나는 이렇게 받은 계시에 대해 기록하였는데, 그 기록이 바로 『사랑의 계시』다. 율리아나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글도 모르는 하찮은 인간’이라고 칭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계시를 통해 얻은 신학적인 통찰이 깊이 담겨 있어, 가톨릭 신비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또한 이 책은 여성이 초기 영어로 쓴 최초의 작품으로, 영문학에서도 매우 중요시하는 저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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